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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로 가는 거점, 콤옴보(Kom Ombo)신전
유니리얼
2023. 11. 25. 12:18
직장인 명절휴가기간 이집트 여행 15
- 상이집트 여행 4
<이집트여행 4일차 : 아스완 - 아부심벨신전 - 아스완 - 콤옴보신전>
악어와 매의 콤 옴보 신전
아부심벨신전을 본 후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왕복 6시간의 거리였다.
크루즈는 아스완에서 카이로 방향으로 내려가 콤옴보에 도착한다.
객실에서 바라보니 야자나무와 나일강의 물이 어우러져 여행 오기 전 상상만 했던 이집트를 느낄 수 있는 풍광이다.
콤 옴보 지역에 도착해 저녁 콤 옴보 신전을 보러 갔다.
나일 강가라서 바로 볼 수 있다.
조명에 신전이 멋지게 보인다.
이 신전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 지어진 신전으로 악어신 소베크와 매의 신 호루스 두 신을 모셨다한다.
콤 옴보 지역이 당시에는 악어신인 소베크 신앙의 중심지였다 한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라 그런지 기둥이 그리스 신전 느낌이다.
입구에는 잘라진 기둥들이 서 있고 기둥들도 많이 훼손되었다.
콤 옴보 신전의 특징은 벽의 부조에는 의료기구들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이라를 만드는 기술에서부터 현대와 비슷한 수술 기구까지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내려오는 길에 악어 박물관이 있어 악어 미이라와 박제들을 전시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