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집트 휴양지, 후루가다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0. 17:55

    직장인 명절휴가기간 이집트 여행 19

    - 상이집트 여행 8

    <이집트여행 6~7일차 : 후루가다>

     

    숨가쁘게 달렸던 이집트 유적 탐방이 끝이 났다.

    책과 영화,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면 이집트의 고대유적을 영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이집트의 바다를 만나러 갈 시간이다.

     

     

     

     

    크루즈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출발했다.

    고속도로로 4시간이 걸린다.

    룩소르를 벗어나자 바로 사막이 펼쳐진다.

    동선은 ‘사파가’까지 3시간 가량가고, 사파가부터는 홍해를 따라 하이집트 방향으로 1시간을 간다. 

     

     

    이집트 사막 풍경

     

    가다가 말로만 듣던 신기루를 보았다.

    정말 신기했다.

    사진으로 잘 담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실제로는 아무 것도 없는데 멀리 물과 짚으로 된 파라솔이 있는 듯 보인다.

     

    후루가다에 가니 사막 위에 휴양을 목적으로 지은 도시인 듯 리조트가 즐비하다.

    내가 투숙했던 리조트는  스위스 인(SWISS INN) 리조트로 시설이 훌륭하며, 프라이빗 해수욕장까지 갖추고 있다.

    올인크루시브로 식당이 5곳이고 시간대를 달리하여 24시간 음식과 음료가 무제한이다.

    거기에다 가격도 저렴하다.

    리조트 로비의 모습도 이집트의 파피루스와 연꽃을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2층의 창문은 연꽃, 3층의 기둥은 파피루스 다발이다.

     

     

    후루가다에 와서 바로 로비 2층의 부페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리조트는 여러 개의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데 나는 크루즈에서 안좋은 방에 배정받았던 보상으로 바닷가에 바로 맞닿은 건물 2층 바다 전망의 방을 배정받았다.

     

    잔디밭 양쪽으로 3층 숙소가 늘어서 있다.

     

    리조트 내에서 사막투어, 스노쿨링, 반잠수함 투어 등을 신청받지만 겨울이어서 스노쿨링을 하기 힘들 듯하다.

    일행 중에는 스노쿨링 신청을 해서 다녀왔지만 물살이 세고 추워서 잠시 들어갔었다 한다.

    어디에서나 스노쿨링을 하면 좋겠지만 나는 호주 케언즈에서의 멋진 경험을 해서 이집트에서는 패스했다.

    리조트를 온전히 즐기고 싶었다. 

     

    여유로운 홍해 바다

     

    겨울이어서 낮 기온이 15~16도이지만 햇살은 따갑고 물이 차지 않다.

    언제 홍해바다에서 수영을 해보겠나 하는 생각에 나도 수영복에 물안경을 쓰고 바다를 즐겼다.

    해안가에 작은 물고기들이 보인다. 

      

    후루가다는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1일 일정은 무리이다.

    리조트도 너무 좋고 숙소도 널직하고 훌륭하다.

    바쁜 일정의 여독이 모두 풀리는 듯 했다. 

    또 가서 1주일 있으면서 스노쿨링도 하고 바다에서 쉬고 싶다.

     

    시시각각 변하는 숙소 앞의 풍경이 너무 아쉽다.

     

    낮의 리조트 풍경

     

    해가 질 무렵 리조트 풍경

     

     

    해가 뜰 무렵 리조트 풍경

      

      








Designed by Tistory.